•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진선미 "수요자 부담 획기적으로 줄여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할 것"

등록 2018.12.07 13:07: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선미 "신청 대기 관리 시스템, 모바일 앱 구축으로 이용 편의성 높일 것"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김상희(왼쪽 네번째) 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장윤숙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김 부위원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8.12.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김상희(왼쪽 네번째) 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장윤숙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김 부위원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8.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은 7일 "수요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서비스 이용가구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 브리핑에서 "신청 대기 관리 시스템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이용편의성을 높여 아이돌봄서비스의 질과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한부모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일상 속 차별사례를 발굴해 인식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싱글대디와 미혼모, 동거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가치관과 인식은 빠르게 변하지만 가족제도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강가정기본법을 전면 개정하고 비혼출산 양육가정에 대한 차별적 제도와 인식을 개선해 혼인이나 출산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가 당당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겠다"며 "태어난 아이는 모두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평등하고 포용적인 가족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및 고위직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대상으로 시행해온 여성 고위관리직 목표제를 민간기업으로 확대하고 대중매체에 부정적인 성역할 모니터링과 성평등 교육을 확대해 성차별 관행을 해소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