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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20도…일부 지역 눈·비

등록 2018.12.27 1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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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라서해안 대설특보 발표 가능성"

아침 기온 서울 -12도, 인천 -14도, 춘천 -17도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시민이 따뜻한 어묵을 먹으며 추위를 피하고 있다. 2018.12.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시민이 따뜻한 어묵을 먹으며 추위를 피하고 있다. 2018.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전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 또는 비가 계속되겠다. 27일 오후 현재 중부지방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특히 전라서해안에는 내일 새벽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서해안은 새벽 한때, 전라도와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라 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28일 오후까지 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2~7㎝, 충남서해안·전라 내륙·서해5도 1~3㎝다. 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에는 29일까지 10~30㎝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28일 오후까지 충남 서해안·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서해5도 5㎜ 내외다.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에는 29일까지 5~30㎜ 수준이다.

28일은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도 계속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서울 기준 아침 영하 20도 내외, 낮 영하 10도 내외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겠다"고 예측했다.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상인이 불을 쬐고 있다. 2018.12.27.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상인이 불을 쬐고 있다. 2018.12.27. [email protected]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7도, 강릉 -9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6도, 제주 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1도 등이다.

현재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해상의 물결도 높게 일겠다. 현재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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