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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年 12만6천원

등록 2019.01.17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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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건위생물품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1.17.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건위생물품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1.17.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건위생물품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청소년들의 제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물로 지원해 주던 기존 방식 대신 일정한 금액을 적립해 주는 바우처로 지원된다.

구는 2016년 하반기부터 생리대를 일괄 구매해 6개월 단위로 지원해 왔다.

지원대상은 만 11세~만 18세 여성청소년(2001년 1월1일~2008년 12월31일 출생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자격기준을 갖춘 사람이다. 지원 자격이 유지된다면 최초 1번 신청으로 최대 8년(96개월)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월 1만500원씩 연간 최대 12만6000원이다.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1월과 7월 2회에 걸쳐 6개월분(6만3000원)의 지원금이 포인트로 생성된다.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원하는 보건위생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BC, 삼성, 롯데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바우처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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