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관영매체, 북한예술단 공연 '시진핑 관람' 머리기사로 보도

등록 2019.01.28 10:18: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북중 우호관계 증진 특별히 중시 부각”

【베이징=신화/뉴시스】27일 저녁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펼쳐진 북한 친선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이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9.01.28

【베이징=신화/뉴시스】27일 저녁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펼쳐진 북한 친선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이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9.01.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는 2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북한 친선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북중 관계 강화를 부각시켰다.

인민일보는 이날 1면 머리기사로 시 주석이 전날 베이징에서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우호 예술단을 접견하고서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신화통신의 관련 기사를 전재하는 식으로 시 주석이 이번 북한 우호 예술단의 방중 공연이 북중 쌍방이 중요하게 공유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실행하는 것이자 국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중대 경축행사라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인민일보는 북·중 양측 국기 등을 배경으로 무대 중앙에서 시진핑 주석 부부가 리수용 부위원장, 북한 예술단원과 함께 찍은 사진, 시 주석 부부가 리 부위원장을 별도로 만나 환담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와 부인 펑리위안 여사(오른쪽)이 베이징에서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시 주석은 부부는 이날 리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친선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2019.01.28

【베이징=신화/뉴시스】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와 부인 펑리위안 여사(오른쪽)이 베이징에서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시 주석은 부부는 이날 리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친선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2019.01.28



신화통신은 '북한 예술단 공연이 양측 문화교류를 위한 가교를 놓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대 명절 춘절(설)을 앞두고 북한 예술단이 북중 우호를 다지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와 환구망(環球網)도 1면 톱기사와 머리기사로 시 주석이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지켜본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