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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재질별 분석연구 성과, 책 3권으로 집대성

등록 2019.01.30 1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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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재질별 분석연구 성과, 책 3권으로 집대성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문화재 재질별 분석연구 성과 보고서가 나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펴낸 보고서는 '문화재 과학적 분석-재질별 연구 사례', '몽골의 옛사람 뼈 II', '보존과학연구 제39집' 등 3종이다.  

'문화재 과학적 분석-재질별 연구 사례'는 무기질·유기질 문화재 분석에 대한 기본정보와 사례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토기, 도자기, 안료, 유리, 벽화, 석조, 철기, 청동기 등 무기질로 이뤄진 문화재의 분석연구 결과와 옛사람 뼈나 유기잔존물, 목재, 지류, 직물처럼 유기질로 이뤄진 문화재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보존과학연구실이 보유한 주요 연구장비 등 분석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도 수록했다.
문화재 재질별 분석연구 성과, 책 3권으로 집대성


'몽골의 옛사람 뼈 II'는 연구소와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학고고학연구소가 공동연구한 성과를 담은 두 번째 연차보고서다. 몽골 호브스골 아이막에서 발견한 옛사람 뼈 유전자 분석, 식생활 연구, 몽골 북부 토착 유목민 유전자 분석 결과를 담았다. 동북아시아 사람들의 유전적 형성과 계통유전학 연구에 대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 재질별 분석연구 성과, 책 3권으로 집대성


 '보존과학연구 제39집'은 문화재 보존과학 학술연구 자료에 대한 기틀 마련, 보존과학 분야의 연구 촉진를 위해 1980년부터 발간하는 학술지다. 금속, 도자기, 토기, 석조 등 무기물 보존·복원, 목재, 지류, 섬유류 등 유기물 보존·복원, 문화재 분석, 문화재 환경 등 분야별로 편집위원을 선정해 심사를 거친 논문들을 수록했다. 이번 제39집에는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의 과거 복원 재료 및 방법에 대한 현황 조사', '황색안료 석황의 특성과 채색문화재에 적용연구', '북한산성 행궁지 내 고고학적 토양의 분변성 잔존물 분석' 등 논문 8편을 수록했다.

 문화재청 복권기금으로 발간했다. 원문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웹사이트(자료마당-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보존/복원-원문정보)에서 열람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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