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非메모리 반도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이재용 부회장,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간담회
일자리 창출과 상생 경영 강조
【화성=뉴시스】추상철 기자 = 30일 오후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나노시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2019.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메모리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30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장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위기는 항상 있지만 이유를 밖에서 찾기보다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반드시 헤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DS부문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함께 전장용 반도체, 센서,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경영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은 우리 책임인만큼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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