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성매매 연루 스파 설립자, 트럼프와 셀카 촬영
성매매로 기소된 슈퍼볼 우승팀 구단주가 성매매한 곳
【주피터(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지난 2월19일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오키즈 오브 아시아 데이 스파'의 외부 모습. 이곳은 슈퍼볼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구단주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인 로버트 크래프트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되게 한 곳으로 이 스파를 설립한 리양이 트럼프 대통령이 개최한 슈퍼볼 관전 파티에 참석해 트럼프와 셀카를 촬영하는 사진이 마이애미 헤럴드에 게재됐다. 2019.3.9
'오키즈 오프 아시아 데이 스파' 설립자인 리양(45, 여)은 지난 2월3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로스앤젤레스 램스 간 슈퍼볼 경기가 벌어지고 있을 때 미소짓는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서 셀카를 찍었다.
주피터 인근에 있는 이 스파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이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가 성매매를 한 곳으로 크래프트는 이곳에서의 성매매로 기소됐다.
리양은 10년도 더 전에 이 스파를 설립했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리양의 가족들이 지난 2013년께 이 스파를 화장에게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화장은 공갈 및 성매매업소 운영으로 기소됐지만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신문은 리양과 그 가족들은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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