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랑연극상, 고선웅 연출
심사위원회는 "타고난 연출과 극작 재능으로 독창적인 연극 세계를 구축하고, 뮤지컬·창극까지 넘나들며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두루 받는 연출가 고선웅이 이해랑 정신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인 고 연출은 공연계 '미다스 손'으로 통하는 스타다. 연극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 '푸르른 날에', 뮤지컬 '아리랑'뿐 아니라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흥보씨'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1945'(9월 27~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연출도 예정했다. 지난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자이기도 하다.
강원 속초를 기반으로 하는 연출가 장규호(70)씨가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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