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후 2시 김연철·박영선 포함 신임 장관 5명 임명식
오전 중 김연철·박영선 임명안 재가(裁可)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을 기다리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03.04.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에 앞서 이날 오전 중으로 김연철·박영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裁可)할 예정이다.
방미(訪美) 전인 오는 9일에는 2기 내각 신임 장관들이 참석하는 상견례 성격의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지난 4일 진영 후보자의 장관 임명안을, 지난 2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각각 재가하면서 세 장관의 공식 임기는 시작된 상태다.
이번 임명 강행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10명으로 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앞서 보고서 채택 없이 8명의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바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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