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트르담 성당 화재 매우 안타까워…깊은 위로"
文대통령, 마크롱 대통령에 위로전
강 장관, 르드리앙 장관에 위로서한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중앙 첨탑이 15일(현지시간) 불길에 휩싸인채 옆으로 기울어지며 무너지고 있다. 2019.04.16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프랑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께 위로전을 보내셨고, 강경화 외교장관도 프랑스 르 드리앙 외교장관 앞으로 위로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보물 중 하나다. 우리 모두의 상실"이라며 "참담하지만 누구보다 프랑스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클 것이다. 함께 위로하며 복원해낼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큰 불이 나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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