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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일 당현천변에서 물축제 개최

등록 2019.07.15 13: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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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 열려

【서울=뉴시스】지난해 서울 노원구 물놀이 축제 모습. 2019.07.15. (사진=노원구 제공)

【서울=뉴시스】지난해 서울 노원구 물놀이 축제 모습. 2019.07.15. (사진=노원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드는 '당현천 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오는 21~22일 양일간 도심속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노원시립청소년수련관 아래)에서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첫날은 물 속 보물찾기 및 줄다리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물속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소원의 종이배 띄우기, 신발 던지기 등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워터슬라이드, 등목 이벤트 등 즐거운 놀거리를 제공한다. 팥빙수 등 먹거리 코너도 상시 운영한다.

구는 축제에 참여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행사요원 50여명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그늘막 쉼터와 의무실을 별도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동네에서 어린이들과 가족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공원 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공릉동근린공원(공릉동 63-1)과 당고개지구공원(상계동 113-2)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주요 물놀이 시설로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이 설치돼 있다. 샤워장과 데크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물놀이장 깊이는 약 50cm정도로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 이용하는데 적당하다.

이용자는 수영복, 물안경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며 물놀이하기 편한 복장을 갖추면 된다. 또 월계동 555에 위치한 각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평일 4회, 주말 5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운영기간 동안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물을 매일 교체하며 수조청소를 수시로 실시한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3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중랑천 녹천교 앞(상계동 770-6)에 위치한 중랑천워터파크가 정식 개장했다. 전체면적 3375㎡ 규모의 야외 물놀이 시설로 390㎡의 성인풀 1개와 356㎡의 물놀이장 1개 외에도 몽골텐트, 파라솔, 탈의실, 샤워장, 매점, 코인락카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구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름휴가시즌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 생태하천, 공원,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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