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카타르 월드컵 남북 평양예선 가능성에 "필요 사항 지원"
고려투어스, 10월 14~19일 평양예선 관광객 모집
【서울=뉴시스】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email protected]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남북 대결을 북측에서 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관련 동향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관련한 협의를 어디서 진행할 것인지에 관해 "과거 사례를 살펴봐야 할 거 같은데, 지금까지 주로 축구협회를 통해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오는 10월15일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스'는 관련 상품을 내놓았다.
고려투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14~19일 평양을 방문하는 관광 상품을 홍보하며 관광객 모집을 시작했다. 가격은 1149유로(약 151만워)로 책정했다.
다만 고려투어스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남북 간 경기가 제3국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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