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더위 속 서울·경기 일부 소나기…낮 최고 35도
전국 대부분 지역 낮기온 30도 이상
서울·경기·강원영서 곳에 따라 소나기
대기 확산 원활해 미세먼지는 '좋음'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올 여름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9.07.29.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29일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아침부터 오후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장마전선이 물러간 이후 찾아온 무더위도 계속되겠다.
이날 기준 서울과 부산, 울산, 제주도·경남·경북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전남·충북·충남·강원도·경기도·전북 일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요 지역 예상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기온의 경우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파도의 높이는 전 해상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모레 사이 서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곳에 따라 치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했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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