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사고 날라…서울 1~8호선 지상·교량 서행(종합)
7일 오후 1시부터 시속 40㎞↓ 운행
"순간 풍속 20m/s 이상 확인돼 서행"
향후 태풍 정보 따라 운행 지침 변경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고 있는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부여잡고 걷고 있다. 2019.09.07. [email protected]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서울 1~8호선 지상 및 교량 구간에서 열차가 시속 40㎞ 이하로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서 오전 9시20분께부터 2호선 당산철교, 3호선 지상구간, 4호선 동작철교 등 지하철 1~4호선 일부 구간에서 열차를 시속 40㎞ 이하로 운행한 후 이같이 확대 조치 결정을 내렸다.
공사 관계자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순간 풍속이 20m/s 이상으로 확인돼 지상과 교량 운행열차의 서행 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통공사는 향후 태풍 기상 정보에 따라 운행 지침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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