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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구조대, "골든레이호 한국인 선원 4명 생존"(1보)

등록 2019.09.10 0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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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즈웍=AP/뉴시스】8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브런즈웍항 인근 해상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 '골든 레이' 호가 전도돼 옆으로 누워 있다.  이 선박에 승선한 24명 중 한국인 포함 2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으며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한국인 4명에 대해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19.09.09.

【브런즈웍=AP/뉴시스】8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브런즈웍항 인근 해상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 '골든 레이' 호가 전도돼 옆으로 누워 있다.  이 선박에 승선한 24명 중 한국인 포함 2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으며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한국인 4명에 대해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19.09.09.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해안에서 8일(현지시간)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 '골든레이(Golden Ray)'호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해안 경비대(USCG)는 9일 구조대원들이 전도된 화물선의 선체를 뚫고 한국인 선원 4명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해안 경비대 로이드 헤플린 중위는 AP 통신에 구조대원들로부터 선원들과 접촉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헤플린 중위는 "그들은 배 안에 있고 몸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브런즈윅 항은 현재 선박 통행이 금지됐다. 인근에는 비상 안전 구역이 설치됐다. 골든레이 호 주변 1㎞ 반경으로는 접근을 모두 막았다.

브런즈윅 항은 3개의 터미널이 있는 조지아 주의 주요 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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