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존슨 英총리-융커 EU 집행위원장 첫 회담…브렉시트안 논의

등록 2019.09.16 19: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런던=AP/뉴시스】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의사당 근처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반대하는 운동가들이 반 브렉시트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측근들과 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연장법안을 합법적으로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에 따라 영국이 10월 31일까지 유럽연합을 탈퇴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2019.09.09.

【런던=AP/뉴시스】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의사당 근처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반대하는 운동가들이 반 브렉시트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측근들과 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연장법안을 합법적으로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에 따라 영국이 10월 31일까지 유럽연합을 탈퇴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2019.09.09.

【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 마련을 위해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만났다. 존슨 총리와 융커 위원장의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융커 위원장과 존슨 총리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달팽이와 연어 요리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회담을 갖고 있다.

존슨 총리는 영국과 EU 사이에 브렉시트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든 오는 10월31일 예정대로 EU를 탈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그러나 그 전에 테리사 메이 전임 총리가 EU와 합의한 탈퇴안을 수정해 질서있게 EU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이 전 총리가 EU와 합의했던 탈퇴안은 영국 의회에서 3번이나 거부됐다.

존슨 총리는 이날 한 신문 기고문에서 EU와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음을 강력하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EU는 여전히 영국으로부터 확고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