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회, 車공학대상 수상자에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
韓 자동차공학 기술 발전 공로자 시상
오는 11월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시상식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22일 오전 서울 강남 역삼동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개최된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 참석한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이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올해 자동차공학대상 수상자로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차공학대상은 자동차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동차공학인 1명을 선정하고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이다.
박정국 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엔진 및 파워트레인 기술 전문가로서 디젤 초고압 연료분사 시스템 국산화 개발, 국내 최초 고압 가솔린직분사 연료시스템 개발, 세계 최초 픽업트럭용 전자제동장치를 개발해 완성차 엔진성능 향상 및 기술기반 구축,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국산화하고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에 지난 35년간 이바지하며 한국 자동차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한만배 계명대학교 교수, 안창선 부산대학교 교수를 학술상 수상자로, 지요한 현대자동차 수석연구위원, 권상순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장을 기술상 수상자로, 문대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임원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서연그룹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로부터 후원을 받아 이정우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심재훈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을 서연학술상 수상자로, 차준표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KAIDA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한국 자동차공학 및 학회 발전을 위해 기여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그 공로를 격려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학회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학회상은 오는 11월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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