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PO 2차전 앞둔 염경엽 SK감독 "타격감 올라올 것"

등록 2019.10.15 16:30: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01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SK와 키움의 경기가 열린 1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염경엽 감독이 경기 전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9.10.1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01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SK와 키움의 경기가 열린 1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염경엽 감독이 경기 전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9.10.1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51) 감독이 타선이 살아나주기를 바랐다.

SK는 15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전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던 SK는 2차전에서 사활을 걸고 있다. 2차전마저 내줄 경우 분위기가 키움 쪽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발진의 무게에서는 SK 선발 앙헬 산체스가 키움 최원태보다 무겁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터 침체를 보이던 타선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후반기 마지막 18경기에서 팀타율은 0.236에 그쳤고 전날도 11회까지 6안타 무득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김강민, 한동민, 최정, 제이미 로맥, 고종욱, 이재원, 최항, 김성현, 노수광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중심타순에 조금 더 정확성이 있고, 강한 타자들을 위쪽으로 배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타선에 기대를 하고 있다. 2주간 훈련하면서 시즌 때보다 타격감이 올라왔는데 어제 경기에서 안 터졌다. 어제 잘됐으면 연습했던대로 페이스가 올라왔을 것이다. 훈련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오늘 조금은 좋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잘 막아야 한다. 어제 경기를 통해서 봤듯 타격감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방어를 하면서 1점, 1점 뽑는 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문승원의 투구에 대해서 "키움 타자들이 잘 친 것이다. 문승원의 실투가 아니었다. (가운데로) 몰려서 맞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문승원이 최고의 볼을 던졌는데 상대 타자들이 잘 해결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