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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2020~2022년 임기

등록 2019.10.18 08: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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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초대 이사국 진출 이래 5번째 수임

외교부 "주요 국제 인권 논의 주도적 참여"

【서울=뉴시스】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42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케이트 길모어 유엔 인권최고부대표, 타티아나 발로바야 제네바 유엔 사무소장,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 콜리 섹 유엔 인권이사회 회장. <사진 출처 : VOA> 2019.9.19

【서울=뉴시스】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42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케이트 길모어 유엔 인권최고부대표, 타티아나 발로바야 제네바 유엔 사무소장,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 콜리 섹 유엔 인권이사회 회장. <사진 출처 : VOA> 2019.9.19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3년 임기인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실시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2020∼2022년 임기의 이사국에 당선됐다.

우리나라는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초대 이사국으로 진출한 이래 5번째로 이사국을 맡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2008년, 2008년∼2011년, 2013년~2015년, 2016년~2018년 등 4차례 이사국을 지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유럽, 서유럽, 남미 등 5개 지역별로 47개 국가가 이사국을 맡고 있으며 매년 이사국 가운데 3분의 1을 개선한다.

이번 아시아 그룹에는 5개국이 입후보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인도네시아·마셜제도 등 4개국이 새로 당선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향후 3년간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주요 국제 인권 문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전 세계 인권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보편적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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