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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정부시위대 방화로 나자프의 이란 영사관 소실돼

등록 2019.11.28 0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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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라시드 거리에 27일 반정부 시위대가 집결해 있다.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는 이날 이라크 남부 나자프에서 이란 영사관에 방화해 영사관 건물이 소실됐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9.11.28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라시드 거리에 27일 반정부 시위대가 집결해 있다.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는 이날 이라크 남부 나자프에서 이란 영사관에 방화해 영사관 건물이 소실됐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9.11.28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가 27일(현지시간) 이라크 남부의 이란 영사관에 불을 질러 영사관 건물이 소실됐다고 한 이라크 경찰 관리가 밝혔다.

시위대는 이날 이라크 시아파의 성지 나자프에 있는 이란 영사관에 방화했다.

영사관에 근무하던 이란 직원들은 후문을 통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10월1일 정부의 부패 만연과 전기와 수도 등 공공서비스 부실, 이라크 문제들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 증대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350명이 시위로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도 바그다드와 카르발라 등지에서 6명이 경찰의 실탄 사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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