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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마존 "연말 쇼핑 시즌, 사상 최대 판매 실적"

등록 2019.12.27 05:41:48수정 2019.12.27 08: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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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알렉사 탑재된 전자기기 수천만 대 팔려

아마존 입점 업체들의 판매율도 크게 올라

美아마존 "연말 쇼핑 시즌, 사상 최대 판매 실적"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26일(현지시간) 올해 홀리데이 시즌 동안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홀리데이 시즌은 11월 말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박싱데이(Boxing day)까지 이어지는 쇼핑 기간을 의미한다.

CNN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가 탑재된 자사 전자기기 수천 만대가 팔리며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스마트 스피커 '에코닷', 콘텐츠 스트리밍 기기 '파이어 TV 스틱', 화면이 장착된 스마트 스피커 '에코 쇼 5'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했다.

아마존에 입점한 제3자 업체들의 제품 판매도 상승했다.

아마존은 제3자 업체의 제품 판매율은 작년 대비 두 자릿수가 증가하며 10억 개 넘게 팔렸다고 발표했다.

CNN은 또 아마존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다수가 연말 쾌재를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미국 소매 판매는 2018년와 비교해 3.4%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판매는 18.8% 급증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1월1일부터 크리스마스 휴가가 시작된 12월19일까지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지출은 1256억달러에 달한다.

반면 오프라인 판매율은 1.2% 성장하는 데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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