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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대금 시비' 폭행 혐의…전직 프로야구 선수 입건

등록 2020.01.01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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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 특수폭행 혐의 체포

추가 공사대금 요구했다는 이유로 때린 혐의

'공사대금 시비' 폭행 혐의…전직 프로야구 선수 입건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입주 예정 빌라의 시공사 대표와 공사대금을 두고 다투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해 12월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건축시공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대표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축빌라 입주를 앞두고 있었는데, 시공사 측에서 기존 공사비 내역에 없는 추가 비용을 요구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도구 등과 관련해선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주장하는 대표가 많이 다치진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동기나 원인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2000년대에 한 프로야구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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