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주의 날씨]수요일까지 전국 눈·비…주말 다시 흐림

등록 2020.01.06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월요일부터 전국 흐리고 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

미세먼지 6일·11~12일 '나쁨'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시민들이 비가 내린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2.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시민들이 비가 내린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이번주(6~1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 주 내내 비가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제주도산지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남쪽 등에서 큰 규모로 발달한 고기압에 따라 온난습윤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주중 북서쪽에서 차가운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그 경계가 우리나라 부근에 형성된 영향이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높겠다. 강원북부산지에는 5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 밖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 지방에도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겠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북상 정도와 기온에 따라 지역별 강수량과 강수형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1일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12일에는 경남·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12일부터는 강원영동에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에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포근하겠다. 평년 최저기온은 -12~0도, 최고기온은 0~8도다.

미세먼지는 6일과 11~12일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나쁨'~'한때 나쁨' 수준을 오가겠다. 그 밖의 날에는 '보통'~'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