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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위원장 "혁신도시 추가 지정, 여야 이견없어"

등록 2020.01.20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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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20일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해선 여야 간 이견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당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서 "혁신도시 추가 지정은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어서, 추가지정을 반대하고 반발하는 것을 본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회견에서 '혁신도시 추가지정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총선을 거치며 검토하겠다'고 말해 다른 지역의 반대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상임위차원의 논의에서도 다른 지역이 이견을 제기하는 것을 못봤다"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2월 임시회와 총선이후 등 2번 정도 회기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고, 20대에서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벌률 개정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번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질 지방의회 4곳 재보궐 선거에 대해선 "2018년 지방선거이후 민주당이 책임지고 운영했던 지방정부와 의회에 대한 판단을 받는 의미가 있는 만큼 잘 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의 중구 출마와 관련해선 "중앙당 검증위원회 결과가 나와야하는 문제고,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시의원을 사퇴하면서 총선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민주당은 후보낼 자격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판단할 일이다. (김소연 전 시의원이) 임기도중 사퇴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받아쳤다.

조 위원장은 "20대 국회가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국회였다면, 21대 국회는 일할 수 있는 국회로 만들어야한다"면서 "민주당은 현재 4석에서 플러스 알파를 얻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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