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상권 청구 신중히 적용...의료기관 협조에 감사"
"강력 대응보단 집단 감염 방지 당부 일환"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구상권 청구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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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구상권 청구를 어디까지 할 지는 논의 중이다. 다만 청구와 관련해 엄격한 기준으로 해야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남발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방역총괄반장은 "강력 대응이라는 측면보다는 집단적인 감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확진자 관리 안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방안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집단 감염 막기 위한 당부의 일환이다라는 부분으로 이해해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방역총괄반장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충분하게 공감을 하고 있고 그 부분과 관련돼서 저희들이 계속해서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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