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안전확보' 진안군,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 도입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음압 텐트형 선별진료소를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진안군 제공).2020.05.22. [email protected]
기존 음압텐트형 선별진료소는 의료진의 교차감염을 막기 위해 레벨D 보호구를 착용하고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기온변화 등 기상상황에 따른 의료진과 방문객의 불편함도 제기됐다.
이에 군은 헤파필터가 장착된 음압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를 도입하고, 상시 운영한다.
내부에는 채담 부스 2개실과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췄다. 냉·난반기 설치로 공기 중 전파를 차단하는 안전성 등도 확보했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의료진과 검사자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설치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의료진 근무여건과 의료인 감염 예방 효과가 커졌다"며 "감염병으로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