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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 수돗물 유충 발견 312건…수돗물 공급과 무관

등록 2020.07.30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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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충 확인 612건…외부 요인 356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수돗물안전관리 상황실장 등이 수돗물 유충발생 관련 정수장 대응상황 점검차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뚝도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 조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활성탄흡착지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2020.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수돗물안전관리 상황실장 등이 수돗물 유충발생 관련 정수장 대응상황 점검차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뚝도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 조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활성탄흡착지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2020.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지난 29일까지 전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것으로 의심돼 신고된 민원 2318건 중 인천 외 지역에서 신고된 312건 모두 수돗물 공급 과정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수돗물 유충 발생 의심 민원은 총 2318건이다. 인천 지역에서 1452건, 인천 외 지역에서 866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실제 유충이 확인된 사례는 총 612건이다.

612건 중 인천 지역 256건은 대부분 정수장 활성탄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 외부에서 유입된 사례는 356건이다. 인천 지역에서 44건, 인천 외 지역에서 312건이 발생했다. 356건 모두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화장실, 욕실 바닥 등에서 발견됐다.

환경부는 30일 이후부터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우리 동네 수돗물 상황'을 통해 수돗물 유충 민원과 처리 현황을 공개한다.

지역 검색에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이름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별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 신고 현황과 유충 발견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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