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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회관에도 확진자 발생…사무실 폐쇄

등록 2020.08.18 15: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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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회관에도 확진자 발생…사무실 폐쇄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난 11일 회관 8층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독교회관은 18일 건물 내외부 공지를 통해 "본 건물 8층 근무자(11일 출근)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종로 보건소에서는 확진자와 동사무실 근무자(전원 음성판정) 외에는 이동제한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긴급히 1차 방역을 시행했으나 염려되는 분들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알렸다.

기독교회관 8층에는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가 위치했다. 확진자는 이곳의 파트타이머 근로자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무실에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에도 회의 참석 차 사무실에 방문했다.

회의에 함께 참석한 사람은 7명 정도이나 당시 회의 참석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정협 근무자들은 2주 동안의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기독교회관은 해당 사무실을 2주 간 폐쇄했다. 확진자의 이동경로 중 한 곳일 뿐 별로로 이동제한을 하지 않는다는 종로 보건소의 지침을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독교회관 측은 "2월부터 매일 아침, 저녁 승강기와 공용 공간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방역 기기도 설치해 방역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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