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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통신비 2만원 지원' 관련 나의 발언 왜곡 말라"

등록 2020.09.10 14: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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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서 정부·여당에 반기 드는 것으로 왜곡"

"일단 정책 결정되면 수용하고 집행에 최선"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을 발표 하기위해 브리핑룸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2020.09.09.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을 발표 하기위해 브리핑룸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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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통신비 2만원 지급은 승수효과가 없다'고 한 발언을 정부·여당에 반기 드는 것으로 왜곡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치사전에 차별화는 없다'는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권의 성공은 일원인 나의 성공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순차 만들어 온 토대 위에서 새로운 성과를 더해 올리는 것이 나를 포함한 민주당원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권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의견과 토론을 분열과 갈등으로 오도하고 발언을 왜곡해 대결을 조장하는 것은 언론의 정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일부 언론이 "통신비 지원 예산은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승수'효과가 없다"는 자신의 발언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통신비 지원은 '효과없다'며 정부·여당에 반기를 들었다"고 왜곡 보도했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정책결정과정에서는 치열하게 토론하고 의견을 내지만 일단 결정되면 결정된 정책을 수용하고 원만한 집행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그리 할 것임을 수차 밝혔고 실제 그래 왔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러 왜곡한 것이 아니라 오독에 기인한 오해로 생각하고 싶다"면서도 "차별화나 반기 드는 구태 정치로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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