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학생·교직원 3명 추가 확진…추석 연휴 이후 19명째

등록 2020.10.08 14:1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진고·한양대부속고 확진자 각 1명…감염경로 불명

가족 간 접촉에 검사 후 6일 양성 나온 고교생 1명도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국내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대로 유지되고 있는 6일 서울 마포구 마포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실외 대기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06.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국내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대로 유지되고 있는 6일 서울 마포구 마포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실외 대기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학교에서 추석 연휴 이후 4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었다. 하루만에 학생 1명, 교직원 1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뒤늦게 확인된 학생 확진자도 1명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 8일 오전 0시 기준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학생 1명, 교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 1명이 추가 파악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서울 학생은 지난 2월 첫 환자 발생 이후 242명으로 늘었다. 교직원은 누적 61명이다.

추석 연휴 이후 집계된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시교육청 발표 시점 기준으로 지난 5일 학생 4명, 교직원 7명 총 11명이 추가 집계됐다. 이어 6일 학생 4명, 7일 학생 1명, 8일 학생 2명과 교직원 1명이 늘었다.

노원구 긴급재난문자로 확진 사실이 알려진 대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지난 6일 증상을 느껴 같은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방역당국은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대진고 2학년 전체 학생과 교직원, 급식 과정에서 함께 있던 일부 3학년 학생 등 4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다. 대진고는 8일 하루만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고교생은 성북·강북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6일 검사를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7일 하루만 원격수업을 진행했고 8일은 등교 수업으로 복귀했다.

지난 7일 확진된 성동구 한양대부속중고등학교 40대 교직원은 추석 연휴 이전인 지난달 29일 증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검사는 지난 6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교직원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한양대부속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였다.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59명의 검체 채취가 마무리됐다. 학교는 8일 하루만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입원중인 학생은 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학생 19명, 교직원 10명이다. 학생 1명이 퇴원해 입원자 수가 전날 대비 2명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