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경화, 피살 공무원 형 만난다…태영호 "약속 받아"

등록 2020.10.08 15:44: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野, 외통위 국감서 이래진씨 증인 채택 요구

국감 출석 대신 강 장관과 면담키로 합의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의 형 이래진 씨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외신 기자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의 형 이래진 씨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외신 기자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북한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전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거듭 이 씨를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구하며 여당과 협의했다"면서 "결국 강 장관이 직접 피해자 친형을 만나는 것을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태 의원은 "강 장관은 곧 이 씨를 만나 우리 국민 피격 사건에 대한 국제 공조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강 장관이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만남이 아무 실효성 없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의 사항이 도출되는 만남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