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곽석손 코로나 시대 온라인 전시는 '축제'
뉴시스 국내 언론 최초 미술품 유통 채널
'케이 아트파크(kartpark.net)' 론칭
마니프조직위원회와 손잡고 작가 지원 유통망 확장
30대~ 80대 작가 126명 참여 '온라인 군집 개인전'
한국화 서양화등 회화 판화 입체등 1000여점 한자리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전시 감상부터 구매 결제 가능
[서울=뉴시스]
◇ 곽석손 화백=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동양화전공) 및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전공) 졸업 ▶개인전 20여회 ▶활동: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 청와대 미술품설치 자문위원, 한국미술품 감정협회 회장, 현대한국화회 부회장, 전북도립미술관운영 자문위원, 국가 보훈문화예술협회 자문위원, 대한민국 회화대전 운영위원장 등 역임 ▶현재: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 (사)한국미술협회 명예이사장, 한국신맥회 회장.(사진=MANIF 제공)2020.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kartpark.net)에 출품한 곽석손(71)화백의 작품 축제는 장자의 호접지몽을 옮긴 '현대 채색화'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마니프아트페어'에 꾸준히 참여해온 곽 화백은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마련한 '온라인 아트페어'에 5점을 선보인다.
10월 30일 개막한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기존 전시장에서 열렸던 것 처럼 '온라인 군집 개인전'으로 열린다.
곽 화백은 뉴시스 미술품 온라인 플랫폼 '케이 아트파크(kartpark.net)'에 나비가 훨훨 나는 '축제' 작품 5점을 내놓았다.
곽석손 화백은 ‘전통채색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대표작가’로 손꼽힌다. 홍익대학교 재학시절에 한국 채색화의 거목인 천경자, 박생광, 조복순 선생에 배워 전통적인 채색화 기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어두운 바탕색을 칠하고, 점차 밝은 색을 겹쳐 마무리하는 ‘암채(暗彩)기법이 탁월하다. 그 덕분에 그림의 밝은 분위기 이면에 중후한 무게감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곽 화백은 학교뿐만 아니라, 개인 화실에서까지 전통채색기법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고 있다. 그 덕분에 적지 않은 채색화가들이 육성되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서울=뉴시스]2020마니프_곽석손, 축제, 31.8x40.9㎝, 장지에 분채, 2020(사진=MANIF 제공)2020.10.22 [email protected]
작품에는 영롱한 색채의 호랑나비가 화려한 색감의 꽃밭 위를 날고 있다. 꽃밭의 꽃잎들이 모두 나비의 날개 형상이다. 결국 화려한 색감의 나비들이 모여 꽃밭을 함께 이루고, 그 위를 다시 나비들의 날고 있는 셈이다. 마치 장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을 그림을 옮긴 것처럼 몽롱한 기운을 전한다.
곽석손 화백의 호접지몽 나비그림은 좀 색다른 느낌이다. 원래는 물아일체의 경지에 빗대어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지만, 곽 작가의 나비그림은 희망의 기운이 더욱 충만하다. 색채의 은은한 리듬감이 풍성하게 연출되는 것은 전통채색화의 특징 때문이다. 엷은 채색과정을 최소 10여 번 이상 반복해 축적된 화면은 특유의 깊이를 자랑한다.
[서울=뉴시스]2020마니프_곽석손, 축제, 31.8x40.9㎝, 장지에 분채, 2020(사진=MANIF 제공)2020.10.22 [email protected]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kartpark.net) 1000점 전시 판매
뉴시스 미술품 온라인 플랫폼 '케이 아트파크' kartpark.net'에서 10월30일 개막한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매년 가을에 여는 '마니프 군집 개인전'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전시다.
마니프는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로 유명하다. 과장 명함을 내면 무료 입장 가능한 중산층을 겨냥한 아트페어로 25년간 매년 봄-가을 열려 '가족 나들이 미술장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확산으로 매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던 현장 전시를 취소하고 '온라인 아트페어'로 진행한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에는 매년 마니프 아트페어에 선보였던 12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화 서양화 구상 추상 조각등 10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작가당 3~10점까지 선보이는 온라인 개인전으로, 작품가격은 10만원대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하다.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그동안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과는 달리 전시 감상과 판매가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이뤄지는 한층 진화된 '원스톱 미술품 유통 플랫폼'이다.
포털사이트 등에서 ‘kartpark.net'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주소창에 url (kartpark.net)을 입력하면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확대하며 감상할수 있다. 물감의 붓질의 흔적등 재질감을 자세하고 편안하게 살펴볼수 있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감상할수 있을 뿐마 아니라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갖췄다. 전시는 11월30일까지.
[서울=뉴시스] 30일 오후 개설한 뉴시스 미술품거래 웹사이트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 홈페이지.
▲전시일정: 10월 30일~11월 30일 (32일간)
▲작품 장르:평면(한국화·서양화·판화), 입체(조각·공예) 등 1000여점
■ 참여작가kartpark.net
곽석손 구철회 권영범 권의철 권치규 김경민 김경원 김기창 김만근 김선기 김성석 김영선 김영자김운규 김정란 김정희 김주철 김준 김지광 김지현 김혜진 김효순 남녀주 맹혜영 모용수 문성원 박강정 박동수 박미영 박영인 박정 박지은 배정하 성기점 손일 심주희 양정화 양화정 연제욱 오용길 유미숙 유휴열 윤선 이경우 이경진 이광춘 이선호 이영순 이은미 이정웅 이지혜 이철량 이혜자 임근우 임승현 임종엽 장석영 정경애 정경연 정성희 정영한 정우영 정지연 정진희 조광익 조민숙 조영자 차대영 창남 채성숙 최미령 최필규 최한동 최희수 하진용 한욱 한윤희 허은오 강순자 김관태 김민정 김보연 김숙 김순이 김연화 김용옥 김인화 김한오 김호성 노광 류영도 민정옥 박성희 박지오 배정강 백준승 손미량 손정숙 송의경 심미경 심민영 심은하 안모경 엄윤숙 유미영 유연선 이근택 이남령 이대승 이문희 이상열 이영미 이영박 장동문 전광수 정규순 정재성 조신욱 조안석 최경희 최예태 최원숙 하안나 한귀원 홍경수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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