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리아세일페스타, 위축된 서민 경제에 단비"
"단순 쇼핑 넘어 따뜻한 동행의 시간 될 것"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소비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소비 붐업 축제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2020.10.05.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정 총리는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마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특별히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다. 지난해의 2배가 넘는 16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가 참여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비는 우리 경제의 성장을 촉진한다"며 "특히 혁신중소·중견기업 제품 소비는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나아가는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따뜻한 동행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총리는 "민간과 정부가 동행하고, 소비자와 판매자가 동행하며, 소상공인과 대기업, 전통시장과 백화점이 동행한다"며 "'서로의 경쟁'보다 '모두의 연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우리 모두의 동행의 힘을 믿는다"며 "우리가 동행 하면,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쇼핑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된다. 약 1600개 업체가 참여하며 제조업체의 경우 지난해보다 3배 많은 971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가전제품, 스마트폰을 포함한 정보기술(IT) 제품을 비롯해 자동차·타이어,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 대표 소비재에 대한 특별할인전이 민간 업계 주도로 추진된다.
또한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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