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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조지아서 드디어 917표 앞서기 시작…16명 추가 직전

등록 2020.11.06 18: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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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더 퀸 극장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가 끝나면 나와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며 모두가 침착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투표는 신성하며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2020.11.06.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더 퀸 극장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가 끝나면 나와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며 모두가 침착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투표는 신성하며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2020.11.0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대선 개표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초접전 지역인 조지아주 막판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처음으로 앞섰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6일 아침4시30분(한국시간 오후6시30분) 트럼프보다 917표 많았다.

바로 50분 전 조지아 선거 당국은 트럼프 244만8232표 대 바이든 244만7769표로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463표 많다고 발표했다.

1시간이 못 되는 사이에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1300여 표를 더 많이 획득한 것이다. .

일시개표가 중지됐던 조지아주에서 바이든는 4시간 전에 트럼프에 1709표 뒤졌다. 이후 애틀란타시 개표가 마감된 뒤 애틀란타 교외로 역시 친민주당 지역인 클레이튼 카운티 개표가 시작되면서 표차가 다시 확 준 것이다.

조지아주에 남아있는 표는 2000표가 안 될 것으로 보이나 여기에 임시허용 투표지가 상당해 정확한 표수는 알기 어렵다. 조지아주는 소인 기준인 펜실베이니주와 달리 투표 당일까지 도착해야 개표가 허용된다. 

현재 선거인단 총수에서 바이든은 253 대 214로 우세한 상황이며 당선 과반기준인 270명에 17명 부족하다.

만약에 조지아에서 개표완료 전이라도 승자확정되면 선거인단 16명을 거머쥘 수 있다. 그러면 269명으로 단 1명 부족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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