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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36명…사망자도 12명 증가

등록 2020.11.11 2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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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수 1500명 3개월만 최초

[요코하마=AP/뉴시스]30일 일본 도쿄 남쪽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일본 프로야구 경기를 보려는 야구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일본은 30일~다음 달 1일 3일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야구 경기에 수용 인원 3만4000명의 관람석을 대부분 채워 코로나19 전파 정도를 실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20.10.30.

[요코하마=AP/뉴시스]30일 일본 도쿄 남쪽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일본 프로야구 경기를 보려는 야구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일본은 30일~다음 달 1일 3일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야구 경기에 수용 인원 3만4000명의 관람석을 대부분 채워 코로나19 전파 정도를 실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20.10.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1536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오후 8시15분까지 1536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을 초과한 것은 지난 8월8일(1560명)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11만2870명이다.  

사망자수도 이날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1876명이다.

도쿄도 신규 확진자 수는 317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의 신규 감염자 수가 300명을 넘는 것은 지난 8월 20일(339명)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이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3만3377명이다.

일본에서는 11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도쿄도는 자체 코로나19 경계 수준을 4단계 중 두 번째로 심각한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12일 열리는 도쿄도 코로나19 전문가 회의에서 경계 수준 평가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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