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강원도 첫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설립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청 청사 전경)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은 강원 원주시와 제주도에 '장애인운전지원센터' 2곳의 설립을 위한 예산 7억3300만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원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도내 첫 장애인 운전 교육장으로 원주 만종 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 신축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장애인의 운전능력 측정, 차량 구조변경과 운전보조장치 조언, 운전교육 및 면허취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가 신설되면 앞으로 강원도는 물론 경기 양평·여주, 충북 충주·제천 등 다른 원주권역 지역들의 장애인 운전교육 기획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의원은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원주에 건립되면 장애인 운전면허취득 기회 확대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현재 서울 강서, 인천, 용인, 부산, 대전, 대구, 전북, 전남 등 전국 8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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