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문화·연예 10대 뉴스]⑦ 혜민스님 '무소유 → 풀소유' 논란
[서울=뉴시스] 혜민스님. (사진=칠곡군 제공) 2020.03.06. [email protected]
승려 신분으로 고가의 남산뷰 자택을 소유했다는 지적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특히 하버드대 출신이자 푸른 눈의 승려로 유명한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에 대해 '연예인', '기생충' 으로 저격하면서 더욱 '풀소유'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그 다음날 돌연 "혜민스님은 아름다운 인간'이라 번복하면서 종교인에 대한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박훈 변호사는 두 스님을 향해 '불교의 근본 가르침이 뭐라 생각하냐'며 쓴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또 혜민스님이 스님들의 수행인 안거 수행에 참여한 적 없다는 것과 미국 뉴욕의 리버뷰 아파트까지 소유한 정황이 드러나 무소유를 주장하던 스님의 이중적인 행태에 대중들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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