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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137명 추가 확진…총 2174명

등록 2021.01.04 10:29:23수정 2021.01.04 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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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서울 42명·경기 74명·인천 21명

누적 검사량 76만1419건…확진율 0.2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일 서울 서초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육군현장지원팀 장병들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1.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일 서울 서초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육군현장지원팀 장병들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1.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174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2명, 경기 74명, 인천 21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17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128명, 경기 840명, 인천 206명이다.

전날인 3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 153곳에서 2만360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는 2일 검사수인 3만6232건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평일인 지난해 12월 29일(4만9170건)·30일(4만2653건)·31일(4만1249건)의 검사수에 한참 못미쳤다.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본 진단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2만3535명이, 타액(침) PCR 검사로 15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단시간 내 확인할 수 있지만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로는 5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로 PCR 검사를 받은 경우는 없다.

지금까지 누적 검사량은 76만1419건(비인두도말 PCR 74만4525명·타액 PCR 4232명·신속항원검사 1만2623명·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39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2174명 확인돼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29%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39만1675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128명(0.29%)이 확진됐다. 경기에선 31만289명 중 840명이(0.27%), 인천에선 5만9455명 중 206명(0.3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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