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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 퇴근시간 또 고생길…김포·고양·광명·시흥 대설주의보

등록 2021.01.12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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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적설 광명 4.4㎝, 시흥 4.1㎝, 화성 2.2㎝, 과천 2㎝ 등

오후 6시까지 강하게 내려…오후 9시까지 지속





[안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파가 주춤해진 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거리에서 한 시민이 함박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1.01.12. jtk@newsis.com

[안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파가 주춤해진 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거리에서 한 시민이 함박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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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2일 오후 수도권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간이 퇴근시간과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일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3㎝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눈이 강하게 내린 김포, 고양, 광명, 시흥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다만 눈이 지속되는 시간이 1~2시간으로 길지 않아 특보 시간은 오래 지속되지 않겠다.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은 이날 오후 3시45분 현재 광명 4.4㎝, 시흥 4.1㎝, 화성 2.2㎝, 과천 2㎝ 등이다. 신적설은 하루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를 뜻한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시속 45㎞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이후 눈은 약해지겠지만 오후 9시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1~5㎝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2~7㎝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시간대와 맞물리고,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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