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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기 의혹 공무원 접촉' 행안부 직원 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21.03.19 14: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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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공무원'과 접촉한 정황 포착

[세종=뉴시스]세종시 스마트국가 산업단지 공무원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오전 세종시청 토지정보과에 대한 압수 수색을 하기 전 세종경찰청 수사관이 관련 서류 등을 검토하고 있다. 2021.03.19 ssong1007@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스마트국가 산업단지 공무원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오전 세종시청 토지정보과에 대한 압수 수색을 하기 전 세종경찰청 수사관이 관련 서류 등을 검토하고 있다. 2021.03.19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경찰이 수사 중인 세종시 공무원 투기 의혹과 관련, 행정안전부 직원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행안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행안부 사무실에서 직원 A씨 사용하던  PC를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공무원 B씨의 토지 매입 과정을 수사하는 단계에서 B씨와 연락하는 등 접촉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A씨는 아직 피의자 신분이 아닌 상태다.

B씨는 현재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등 8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파견, PC 등 관련 증거를 압수수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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