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늘부터 화이자 2차 접종…"4월 초 면역 확보자 나올듯"

등록 2021.03.20 06:00:00수정 2021.03.20 06:4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주 간격 2회 접종…2월27일 접종자부터 접종

2차 접종 2주 후 면역 확보…4월 초 항체 생성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 19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서구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3.19.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 19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서구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20일부터 국내 화이자 코로나19 2차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자들은 다음달 초 코로나19 면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접종 대상자들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한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주 후에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한다. 지난달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는 접종한 지 3주가 지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이날 국내에서 처음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는 대상자는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300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첫 2차 접종 대상자는 이날 오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는다.

이후 중앙예방접종센터와 권역별 예방접종센터,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가 1차 접종 3주 후에 차례대로 접종받게 된다.

지난 19일 0시 기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6만361명 중 85.1%인 5만137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까지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95%의 예방효과가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는 2~3주 후인 다음 달 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접종 계획에 따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모두가 면역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다음 달 말이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1차 접종자들은 접종 10주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