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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155명…사망자 1명 늘어

등록 2021.04.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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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3만2551명…평균 양성률 0.4%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4.0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55명이 늘어 3만255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24일부터 11일째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54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 비율(양성률)은 0.42%였다. 평균은 0.43%다. 2일 검사 건수는 3만9815건으로 평균(3만1495건) 보다 많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6785건이었다. 이 가운데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중랑구 가족·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13명), 서초구 소재 텔레마케팅 관련 2명(누적 18명),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 관련 1명(누적 35명),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1명(누적 27명),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 관련 1명(누적 23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16명) 등이다.

해외 유입 1명(누적 997명), 기타 집단 감염 13명(누적 1만1690명), 기타 확진자 접촉 62명(누적 1만56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3명(누적 1508명), 감염 경로 조사 중 57명(누적 766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모든 자치구에서 발생했다. 은평구 18명, 강남구와 서초구 각각 11명, 송파구와 마포구, 중랑구 각각 9명, 노원구 8명, 관악구와 양천구, 강북구 각각 7명, 구로구 6명, 영등포구와 서대문구, 광진구 각각 5명, 성북구와 강서구, 동작구 각각 4명, 용산구와 성동구, 도봉구, 금천구 각각 2명, 강동구와 동대문구, 중구, 종로구 각각 1명 등이다. 기타는 14명이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송파구가 180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강서구(1798명)), 강남구(1548명), 관악구(1510명), 노원구(1444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확진자 3만2551명 가운데 2148명은 격리 중이다. 2만9976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427명이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 3월4일 확진된 관악구 거주자다. 여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 후 치료 중 지난 2일 사망했다.

한편 서울시는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 관련 역학조사 결과와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동대문구 주민이 3월30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동호회 회원과 가족, 지인 등 25명이 감염됐으며 이중 23명이 서울시 확진자다. 25명의 확진자 중 14명은 동호회 회원, 7명은 확진자들의 가족, 4명은 지인이다.

현재까지 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총 50명을 검사했으며 23명은 양성, 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시설 방역 조치, 모임 참석자 명단 확보 및 검사, 확진자 동선 조사 및 감염 경로 조사, 심층 역학 조사에 따른 접촉자 분류 등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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