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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 37일간 96만명 넘어…이상반응 50건 늘어

등록 2021.04.04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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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1.86% 1차 완료…2차 접종자 2만7298명

신규 이상반응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일반 49건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 2021.04.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 2021.04.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37일 동안 96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국민도 2만7000명을 넘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등 50건으로 정부는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 매주 인과성 여부를 평가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8229명이다. 여기에 지난달 23일, 29일, 31일, 이달 1~2일 접종자 679명 포함 2월26일부터 지금까지 37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96만2083명이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5만5929명, 화이자 백신 10만6154명이다.

현재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1.86%가 1차 접종을 끝냈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537명 늘어 누적 2만7298명이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한 후 15일 만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50건 늘어 총 1만1018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1.11%다.

백신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3%, 화이자 백신 0.36%다.

신규 신고 사례 중 50건 중 49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이 추가로 신고됐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나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추가 신고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신고된 1만1018건 중 98.6%인 1만860건은 일반 이상반응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109건, 중증 의심 17건, 사망 32건 등이다.

중증 이상 반응으로 분류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8건, 중증 의심 사례는 17건(경련 등 신경계 반응 7건·중환자실 입원 10건) 등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누적 109건 중 101건은 아나필락시스 양 반응으로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에 호흡 곤란,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다.

신고 현황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추진단은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사례에 대해 역학 조사를 해 인과성을 평가하고, 주간 단위로 신고 현황을 갱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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