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오늘 광주 건물붕괴 현장 방문…유족·부상자 위로
전날 "인명피해 최소화" 긴급지시도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09. [email protected]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리는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뒤 광주 건물붕괴 사고 현장을 찾기로 했다.
김 총리는 사고 현장 상황을 확인한 후, 유족과 부상자들을 만나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전날 이번 사고와 관련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20분께 광주 동구 학동 주택 재개발 4구역 공사현장에서 5층 규모의 건물이 붕괴됐다. 건물이 무너지며 정차해있던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깔렸고, 버스에 갇힌 탑승자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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