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진영, VOA 클래식 우승…LPGA 시즌 첫 승 통산 8승

등록 2021.07.05 09:06:03수정 2021.07.05 09:23: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더 콜로니=AP/뉴시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 출전했다.

[더 콜로니=AP/뉴시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 출전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친 고진영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약 7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LPGA 투어 통산 8승을 수확했다.

지난주 2년 가까이 지켜오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겼던 고진영은 1위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전날 선두에 올라섰던 고진영은 힙겹게 우승을 지켰다.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고진영은 4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낚아 선두를 질주했다. 이후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17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고진영은 18번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잡아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정은6(25)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7위에 올랐고, 김효주(26)는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김민지(24)와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