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주력주 매수 선행에 사흘째 상승 마감...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3거래일째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0.13 포인트, 0.40% 올라간 1만7623.89로 거래를 끝냈다. 2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1만7588.64로 출발한 지수는 1만7557.18~1만7636.11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471.76으로 68.06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18%, 식품주 0.27%, 전자기기주 0.44%, 석유화학주 0.28%, 방직주 0.81%, 금융주 0.04% 올랐다.
하지만 제지주는 0.12%, 건설주도 0.11% 떨어졌다.
지수 편입 종목 중 440개가 오르고 396개는 하락했으며 125개가 보합이다.
액정패널주 췬촹광전이 상한가를 쳤다. 전날 발표한 2021년 4~6월 분기 순익이 분기로는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유다광전도 매수세 유입해 급등했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와 해운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이화(海華), 위안전(元禎), 싱후이(杏輝), 화싱(華興)은 크게 치솟았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밀렸다. 자전거주 쥐다기계공업(자이언트), 메이리다 공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두캉(杜康)-DR, 리밍(力銘), 젠처(健策), 아이푸(愛普), 타이카이(台開)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3740억2500만 대만달러(약 15조3874억원)를 기록했다. 차이징(彩晶), 창룽해운, 롄화전자, 췬촹광전, 유다광전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