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핵수석대표 내일 방한…24일 한러 협의

마르굴로프 차관, 21~26일 한국 방문 일정

23일 여승배 차관보와 한·러 정책협의회 등

한러 북핵 협의 24일 진행…양국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지난 2018년 12월18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수석대표가 21일 방한한다. 그는 방한 기간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마르굴로프 차관은 21~26일 한국을 찾는다. 그는 21일 입국, 23일 여승배 차관보와 19차 한·러 정책협의회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양국 관계 평가, 실질 협력 증진 방안, 글로벌 이슈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는 24일 오전 진행 예정이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마르굴로프 차관 등이 참여한다.

해당 협의에서 한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 진전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