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시스Pic] 美, 아프가니스탄 철수 완료… 20년 간 이어진 아프간 전쟁 마침표

등록 2021.08.31 09:52: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17기 아프간 시간 31일 0시께 이륙

조 바이든 미 대통령, 31일 아프간 상황 관련 연설 예정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군 항공기가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날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군 항공기가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날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서울=뉴시스]류현주 기자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완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AP통신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매켄지 중부사령관은 "오늘 철수는 대피뿐만 아니라, 2001년 9월11일 직후 시작돼 20년간 이어진 아프간 전쟁 종전을 의미한다"며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 공모자들을 끝내는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미 공군 C-17기는 미국 동부시간 30일 오후 3시29분, 아프간 시간 31일 0시께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17일 동안 미군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수작전을 실시해 12만명 이상의 미국 시민과 동맹국 그리고 미국에 조력한 아프간인들을 대피시켰다"며 "그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용기, 전문성, 결의를 갖고 그것을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31일 아프간 상황에 관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군 항공기가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계류장에 계류되어 있다. 이날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군 항공기가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계류장에 계류되어 있다. 이날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 육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한 장병 모습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장병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 육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한 장병 모습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장병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 육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한 장병 모습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장병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 육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한 장병 모습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장병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 육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한 장병 모습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장병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 육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한 장병 모습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장병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한 미 공군 병사가 아프간 탈주민들을 C-17 수송기에 태우기 위해 안내하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프간 내 자국민과 각국에 협력한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1.08.25.

[카불=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한 미 공군 병사가 아프간 탈주민들을 C-17 수송기에 태우기 위해 안내하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프간 내 자국민과 각국에 협력한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1.08.25.


[카불=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탈주민들이 미군 병사의 안내에 따라 C-17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프간 내 자국민과 각국에 협력한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1.08.25.

[카불=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탈주민들이 미군 병사의 안내에 따라 C-17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프간 내 자국민과 각국에 협력한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1.08.25.


[세인트폴=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방위군 기동대 1-194 병사들이 C-17 수송기에 탑승해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비행하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프간 내 자국민과 각국에 협력한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1.08.25.

[세인트폴=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방위군 기동대 1-194 병사들이 C-17 수송기에 탑승해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비행하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프간 내 자국민과 각국에 협력한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1.08.25.


[람스타인=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독일 람스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한 미군 병사가 최근 도착한 아프가니스탄 대피 어린이들과 놀아주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021.08.25.

[람스타인=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독일 람스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한 미군 병사가 최근 도착한 아프가니스탄 대피 어린이들과 놀아주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히면서 현지인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 공항에 가는 것을 더는 허락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021.08.25.


[카불=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대피 작전 중인 미 해병대원이 한 아프간 어린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8월 31일로 제시된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탈레반은 "시한을 준수하지 않으면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2021.08.24.

[카불=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대피 작전 중인 미 해병대원이 한 아프간 어린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8월 31일로 제시된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탈레반은 "시한을 준수하지 않으면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2021.08.24.


[카불=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대피 작전 중인 미 해병대원이 한 아프간 가족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8월 31일로 제시된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탈레반은 "시한을 준수하지 않으면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2021.08.24.

[카불=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대피 작전 중인 미 해병대원이 한 아프간 가족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8월 31일로 제시된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탈레반은 "시한을 준수하지 않으면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2021.08.24.


[카불=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대피 작전 중인 미 해병대 병사가 한 아프간 아이를 안아 달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자국민과 아프간 협력자들의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6000명의 병력을 카불 공항에 파견했으나 공항 인근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파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23.

[카불=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 대피 작전 중인 미 해병대 병사가 한 아프간 아이를 안아 달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자국민과 아프간 협력자들의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6000명의 병력을 카불 공항에 파견했으나 공항 인근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파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23.


[카불=AP/뉴시스] 미군이 29일(현지시간) 자폭 테러범들을 싣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으로 향하던 차량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기자들이 현장을 보는 모습. 2021.08.30

[카불=AP/뉴시스] 미군이 29일(현지시간) 자폭 테러범들을 싣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으로 향하던 차량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기자들이 현장을 보는 모습. 2021.08.30


[카불=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현지인들이 로켓 공격을 받은 차량을 보고 있다. 미군 철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카불 공항 인근에 로켓포가 떨어졌으며 누가 발상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1.08.30.

[카불=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현지인들이 로켓 공격을 받은 차량을 보고 있다. 미군 철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카불 공항 인근에 로켓포가 떨어졌으며 누가 발상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1.08.30.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국 국방부가 제공한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공군 C-17기의 카불 공항 임무 수행 모습.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국 국방부가 제공한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공군 C-17기의 카불 공항 임무 수행 모습.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군 항공기가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날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미군 항공기가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날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1.08.31.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