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지 파헤치고 자신신고한 20대 검거
창녕경찰서 분묘훼손혐의로 조사중
창녕경찰서.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경찰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묘를 파헤쳐 일부를 훼손한 A(20·밀양시)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창녕군 한 야산에 안치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묘를 파헤쳐 일부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후 11시 52분께 자신 신고해 출동, 다음날 0시 35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밟혔다.
박 전 시장의 분묘는 중앙부분이 깊이 50㎝ 폭 25㎝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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