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화투자證 "코웨이, 주주환원 확대 발표…목표가↑"

등록 2025.01.07 08:05: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화투자證 "코웨이, 주주환원 확대 발표…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7일 코웨이가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기존 주주환원 정책인 잉여현금흐름(FCF)의 40% 혹은 연결 배당성향 20% 대비 약 2배 가량 확대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 이후 대주주 지배구조가 일정 부분 안정된 상황에서 이번 주주환원 강화로 마지막 퍼즐까지 완성된 상황"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공시를 통해 2027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4~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 재원 규모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40% 수준으로 하며 지난해는 기말 배당과 기취득 자기주식 전량(2.6%) 소각을 통해, 올해부터는 기말 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배당정책으로 지난해 주당배당금(DPS)는 2800원으로 전망한다. 배당수익률은 4.3%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대해 "코웨이의 주가수익비율 멀티플은 지난 2017년 20배 수준에서 2023년 중 6배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시장점유율 확대 및 해외법인 턴어라운드 등으로 8배 수준까지 회복했다. 또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 이후 대주주 지배구조도 일정 부분 안정된 상황인데, 여기에 주주환원 강화로 마지막 퍼즐까지 완성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196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